카네이션 생화 보관법
카네이션 꽃이 가장 잘 팔리는 날은 역시 '어버이날'입니다. 이 날을 위해 카네이션을 키운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1년 중 5월 8일 즈음에 카네이션 매출이 90% 이상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어린 친구들은 정성을 담아 카네이션 만들기 해서 부모님 가슴에 달아드리고, 어른들은 카네이션 꽃바구니를 많이 구입하여 용돈이랑 자그마한 선물과 함께 감사를 표현합니다.
카네이션 생화를 구입했다면, 바로 부모님께 드리지 않는 이상 잠시 또는 몇 일간 보관을 해야 하는데 이때 어떻게 관리를 하고 시들지 않게 하는지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꽃집에서 카네이션을 팔 때 수분을 충분히 머금게 한 상태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따로 물을 주지 않아도 2일 정도는 크게 시들지 않고 싱싱하게 생화 카네이션 꽃을 보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실내 온도를 조절해 주는 것이 좋은데요. 너무 따뜻한 공간에 카네이션을 두면 시들시들 말라갑니다. 따라서 조금 선선한 곳에 카네이션 보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더우면 꽃이 금방 피고 져버리기 때문입니다.
5월에 나오는 카네이션은 농장에서 온도를 조절해서 나오는 식물이기에 햇빛과 건조한 환경에는 약하답니다. 카네이션 생화 화분을 선물로 드렸다면, 반그늘 상태에서 흙이 마를 때 카네이션 물 주기 하면 됩니다. 이때 꽃에는 물이 안 닿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한 달 정도 꽃을 계속 감상할 수 있습니다.
먼저 폈던 꽃은 당연히 시간이 지나면 시듭니다. 그리고 옆에 있던 다른 꽃 봉오리에서 꽃이 필 것입니다.
만약 카네이션 화분이 아니라 줄기째로 생화 3송이, 10송이 이렇게 꽃다발로 사려고 하는 경우라면 선물로 드리기 몇 시간 전에 구입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우선, 꽃과 잎 표면이 바싹 말라있지 않다면 물에 담가놓거나 물을 주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보통 1주일정도는 괜찮습니다. 다만, 표면이 발라있다면 부모님께 꽃을 물에 담가놓거나 물을 주어야 한다고 말씀드려야 합니다.
화병에 꽂아 보관하신다 하면, 찬 물에 식초 1~2방울 떨어뜨려 신문지로 카네이션을 산 후 물속에 줄기아래부분을 담가주세요. 이때 신문지는 꽃의 얼굴 부분이 가려지도록 싸주어야 합니다. 줄기를 통해 물이 카네이션으로 꽃이 물을 빨아들일 수 있습니다. 카네이션을 자를 때는 줄기 중간에 있는 마디 윗부분이나 아랫부분을 자르면 됩니다. 마디 부분을 자르면 물 흡수가 안되기 때문에 꼭 위나 아랫부분으로 잘라주세요.
* 참고로 물에 얼음을 넣어 차게 해 주면 꽃이 더 오래갑니다.
차가운 물일수록 싱싱해지기 때문입니다.
신문지 없이 한다면, 물은 깊게 담그지 말고 아랫부분에만 닿게 해주세요. 물에 깊게 담그면 카네이션이 잘 썩습니다.
물은 매일매일 갈아주고, 마디에 달린 작은 잎들은 다 떼주고 꽃병에 담궈야 오래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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