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데이

파키라 키우기 물주기 관리법

 

공기정화를 위해 나무를 하나 선택 해 키우고 있다면, 혹시 파키라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만큼 공기정화나무로 널리 알려져 있는 식물인데요. 작고 귀여운 화분부터 대형 사이즈까지 다양하게 키울 수 있는 파키라 키우기 방법에 대해 차근차근 알려드리겠습니다.

 

파키라 키우기

 

키우기 어렵지 않은 공기정화나무 파키라는 손바닥처럼 잎이 쫙쫙 갈라져 있는 게 특징입니다. 잎이 여러 갈래로 나뉘어 있으며 크기도 크기 때문에 초록 초록하게 실내정원을 꾸미고 싶은 분들이 많이 키웁니다. 싱그러운 느낌이 나는 파키라는 집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입니다.

 

무성한 잎과 잘 자른 특성으로 파키라 키우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온도는 20~30도 정도로 보통 집 안의 실내온도면 잘 자랍니다. 원산지가 열대 아메리카인만큼 겨울에는 살짝 취약하지만, 건조한 것에는 강하게 버텨줍니다.

 

파키라 키우기에서 물주기를 제외하고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통풍'입니다. 바람이 잘 통해야 합니다. 통풍이 잘 안되면 병충해 즉 벌레가 여기저기 생깁니다. 따라서 잎 사이사이로 파키라가 숨을 쉴 수 있게 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잘 키우면 이산화탄소 제거를 해 주어 집 안의 공기를 깨끗하게 정화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기왕 초록 식물을 키운다면 공기정화식물을 골라 키우는 게 좋잖아요? 독성이 없는 식물입니다. 그래서 일부러 파키라를 포함한 공기정화 식물을 가득 집 안에 키우는 분들도 꽤 많답니다. 저도 그중 한 명으로 집 안 곳곳에 배치 해 두었습니다.

 

파키라 물주기는 너무 많이 주면 안 됩니다. 위에도 언급했듯이 건조하게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겉흙이 아주 바짝 말랐을 때 물을 주어야 합니다. 물을 줄 때는 화분 밑으로 물이 빠질 때까지 흠뻑 주어야 합니다. 흙이 언제 바짝 마르나요?라고 물어본다면 대답하기가 애매합니다. 어떤 흙인지, 집 안의 습도는 어떤지 등에 따라 천차만별이기 따름입니다.

 

일반적으로 말한다면 파키라 물주기는 봄, 여름에는 25일에 한번 그리고 겨울에는 40일에 한번 물주기 하라고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물론 환경에 따라 다르니 이 부분은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다른 관엽식물들과 똑같이 물주기 하지 말고, 파키라는 조금 건조하게 키우기 해야 합니다.

 

왜 그러냐 하면 파키라는 나무기둥에 물을 저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동안 물을 주지 않아도 말라죽지 않는답니다. 대신 너무 많은 물을 주어 과습이 생기는 것에 취약합니다. 그리고 추운 것에도 약합니다. 만약 너무 물을 적게 주어 불안하다면 잎에 분무를 자주 해 주면 됩니다.

 

가장 작은 사이즈인 파키라를 2000~3000원에 사 와서 5년 정도 키우다 보면 파키라가 사이즈도 꽤 크게 성장합니다. 그러면 파키라 가지 치지도해야 하는 등 관리법이 필요합니다.

 

혹시 파키라 잎 색이 변하거나 목대가 무르거나 하는 현상이 발생하나요?

이럴 경우 파키라 하엽지라서 오래된 잎이 누렇게 변하면서 한 장씩 떨어지는 것일 확률이 큽니다. 아주 정상적인 현상입니다. 그냥 가만히 두면 됩니다. 과습일 경우라면 물 주는 주기를 줄이기 바랍니다. 영양부족이라면 영양제를 한방 꽂아주면 되겠지요.

 

 

만약 파키라가 폭풍 성장해서 천장에 닿으려고 한다면, 생장점을 잘라주면 됩니다.

그리고 파키라 가지치기를 한다면 원하는 모양대로 잘라주세요. 보통 삐죽하게 자란 부분을 잘라내면 모양이 깔끔하고 이뻐집니다. 그리고 잘라낸 가지는 물에 담가 두어 물꽂이를 하면 뿌리내립니다. 그거 심으면 파키라 화분이 하나 더 늘어나는 것입니다.

 

만약 파키라를 옆으로 말고 위로 더 크게 키우기 하고 싶다면 화분을 큰 걸로 바꾸어 관리법 해 주세요. 화분 크기에 맞게 파키라가 자라기 때문에 큰 화분으로 분갈이해 주면 됩니다. 이것은 다른 식물들도 마찬가지이니 알아두면 좋은 팁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