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데이

공기정화식물 50위 안에 들어가는 '대나무 야자'는 집들이 선물이나 아기 키우는 집에 선물로 많이 줍니다. 집 안에서 기르기 좋아 저도 키우고 있는 반려식물 중 하나랍니다.

 

 

식물 이름에 포함되어있듯이 '야자나무'입니다. 열대나무 중 하나의 종류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푸릇푸릇한 초록색 잎과 대나무를 연상하게 하는 줄기 모양에서 비롯되어 '대나무야자'라고 불립니다.

 

일명 똥손도 쉽게 키우기 쉬운 식물입니다. 실내에서 잘 자라는 야자나무 중 하나인 대나무야자는 질병이 거의 없습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NASA에서 선정한 공기정화식물 순위에서 당당하게 3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어떻게 관리를 해 주고 물주기 해야 하는지 천천히 설명해 드릴 테니 따라오세요.

 

대나무야자 키우는 법에서 첫번째, 온도는 16~25도 사이도 맞춰주면 됩니다. 더운지방에서 잘 자라는 식물이기에 10도 이하로 떨어지면 병들 수 있으니 겨울철에는 베란다에 두면 안 됩니다. 겨울에는 집 안에서 즉 실내에서 온도관리를 해 주어야 합니다.

 

화분에 흙은 물빠짐이 안되면 무름병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모래를 섞어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잎이 축축 쳐진다면, 토양의 물빠짐이 약하거나 잘 마르지 않아 잎이 빠져버릴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토양과습으로 인한 것이니 분갈이를 해 주어야 합니다. 흙을 10cm 정도 파낸 후 마사토를 30%를 섞어주면 조금 나아집니다.

 

물주는 법은, 겉흙을 보면서 주어야 하는데요. 대나무야자 물주기는 보통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주는 것이 정석입니다. 5일 정도 되면 흙이 마릅니다. 이때 충분히 흠뻑 물 주기하면 됩니다. 

 

만약 어린 대나무야자라면, 물주기가 조금 다릅니다. 건조할 때마다 물 스프레이로 칙칙 뿌려주면 됩니다. 생장점에 있는 식물은 물이 조금 더 필요합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물 빠짐이 잘 되는 흙이어야 합니다. 물이 고여있으면 뿌리부터 상해버리니 조심해야 합니다.

 

벌레가 잘 생기지 않는 식물이라지만, 통풍이 되지 않는 공간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너무 건조해지거나 바람이 통하지 않으면 응애가 생길 수 있습니다. 잎이 마른다 싶으면 분무기로 조금씩 물을 뿌려주세요. 이것만으로도 병충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키가 쑥쑥 잘 자라는 대나무야자는 180cm 이상으로도 자랍니다. 천장에 닿을랑 말랑 하는 크기로 성장하는 경우도 종종 봤습니다.  가지치기를 할 때는 줄기 중간 부분을 자르면 안 됩니다. 많이 아깝지만.. 그래도 잎맥에서 줄기째 갈라지는 시점의 줄기 시작 부분을 잘라야 합니다. 과감하게 줄기째 가지치기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잎이 달린 줄기 중간부분을 자를 경우 복불복입니다. 그 상태로 잘 자랄 수도 있지만, 더 성장하지 못하거나 그 부분에 병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치지기 할 때는 아깝더라도 과감하게 줄기째 잘라주세요.

 

물이 잘 빠지는 흙에 대나무야자 키우는 법을 물만 제 때 잘 주면 됩니다. 물 스프레이로 잎사귀에 물을 뿌려주면 더 건강하게 자라는 반려식물입니다. 집 안에서 그리고 카페나 식당에서 키우면 보기에도 좋은 관상용 식물입니다. 집 안에 초록 식물이 있으면 건강하면서도 편안한 인테리어가 됩니다.

 

줄기 부분을 잘라 수경재배 형식으로 물꽂이를 해 두면 뿌리가 나옵니다. 이렇게 새로 대나무야자를 뿌리내리게 하여 새로운 화분에 심어 키울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만약 크게 키우고 싶다면, 큰 화분에 키우면 도움이 됩니다. 화분이 작으면, 빨아들이는 영양분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일정 크기 이상으로 성장하지 않습니다.

 

그럼 바라만봐도 기분 좋아지는 대나무 야자와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