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껍질 음식물쓰레기 OR 일반쓰레기 버리기 구분

수박을 먹은 후 가장 큰 고민은 수박껍질 음식물쓰레기 버리는 방법입니다. 다른 과일은 껍질이 얇기 때문에 고민없이 쓰레기를 버리기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수박은 크고 딱딱합니다. 껍질이 두꺼워요. 따라서 다른 과일과 달리 수박껍질은 쓰레기 양이 많을 뿌더러 버리기가 어려워 사먹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수박껍질을 벗기고 음식물쓰레기로 처리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날씨가 더워지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과일은 수박입니다. 냉장고에 있는 차가운 수박을 생각만해도 시원해집니.다.

그렇다면, 수박껍질은 음식물쓰레기일까요, 일반쓰레기 일까요?
우선, 음식물쓰레기의 기준은 동물 사료로 사용할 수 있느냐 없느냐 입니다. 그런데 이것도 기준이 있습니다.

 

 

기준은 먼저 딱딱한가, 부드럽냐에 기준은 씹을 수 있냐 없냐입니다.

향과 맛이 강한 음식은 음식물쓰레기로 버릴 수 없습니다. 예를들면 젓갈류는 일반쓰레기로 버려야 합니다.

수분 함량이 어느정도 있는 음식이 음식물쓰레기입니다.

그렇다면 여름에 자주 집에서 나오는 수박껍질을 버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한눈에 보기에는 음식물쓰레기로 버려야 할 것 같은데 말입니다.
현재의 배출규제는 연소 가능한가 아닌가의 유형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한가지 알아두셔야할 것이 있습니다. 이 쓰레기 기준이 바로 지역별로 다릅니다.

 

소뼈, 돼지 뼈, 닭 뼈, 생선 뼈

조개껍질, 소라꺼질, 전복 등 껍데기

양파껍질, 파 뿌리 등 손질하고 남은 부분은 음식물쓰레기가 아니므로 일반쓰레기 봉투에 넣어 배출해야 합니다.

 

하지만 지역에 따라 다르다는 것!!  오늘 알려드릴 수박껍질도 제주에서도 일반쓰레기로, 다른 지역에서는 음식물쓰레기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우리 동네에서 수박 껍질이 식품폐기물인지, 일반폐기물인지 시청에 전화해서 물어봐야 합니다.
오렌지, 사과, 바나나, 배 등의 부드러운 껍질은 음식물쓰레기입니다. 그러나 코코넛이나 파인애플과 같이 딱딱한 껍질은 일반 쓰레기 봉투에 넣어야 합니다.

 

일반적인 폐기물과 식품 폐기물을 구별하는 가장 쉬운 기준은 '동물이 먹을 수 있는지 여부'입니다. 즉, 사람이 먹을 수 있는 것이라면 동물도 먹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것은 동물이 먹기 어렵겠죠? 이렇게 생각하면 조금은 구분하기 쉬워집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껍질의 경우 고구마, 감자, 바나나, 오렌지, 수박 껍데기의 두께 및 딱딱한 경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부드러운 것은 음식물쓰레기로 분류되지만 파뿌리, 옥수수대, 파인애플 및 양파껍질는 일반쓰레기로 구분, 폐기해야 합니다
견과류와 계란 껍질도 일반쓰레기입니다.

지역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제가 사는 지역은 수박껍질 음식물쓰레기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이 때 통으로 넣으면 안되고 잘게 쪼개서 봉투에 담아야 합니다.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이때 껍질을 통째로 남기지 말고 잘게 썰어 넣어야 합니다.

하지만 제주도에서는 수박껍질이 일반쓰레기로 구분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수박 껍질은 음식물쓰레기, 일반 쓰레기인지 지자체마다 기준이 다릅니다. 직접 물어보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배출기준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지자체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거나 관련 부서에 전화를 걸어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지자체마다 식품폐기물을 처리하는 방법은 다릅니다. 따라서 분리기준과 배출기준이 다른 것입니다.

일반쓰레기이냐 음실물쓰레기이냐 의견차이로 다투는 사람도 많습니다. 지역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수박껍질을 버리는 또 다른 방법이 있씁니다.
다 먹은 수박 껍질을 벗겨 변기에 버리는 방법이 있습니다. 수박껍질을 말려서 버리면 믹서기에 갈으면 변기에 버릴 수 있다고 합니다. 수분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는 지자체에서 음식쓰레기로 분류하는만큼 노란 음식물쓰레기 봉투에 담아 버리고 있습니다.

 

수박 껍질 안쪽 부분을 음식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수박껍질은 반찬으로 먹을 수 있어요. 수박 겉껍질을 잘라낸 후 안쪽 흰부분만 잘라내세요.
식초, 설탕, 소금을 넣어 장아찌를 만들 수 있으며 수박껍질은 여름철 갈증을 멈출 수 있습니다.

수박껍질 얼굴에 팩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수박 겉껍질을 깨끗이 벗기고 속에 하얀 부분을 얇게 펴서 잠시 냉동실에 넣어주세요. 그 후 태양이 뜨거워 피부가 탔거나  피부의 수분이 부족하면 수박 껍질을 20분 정도 얼굴에 팩으로 놓으면, 피부가 촉촉해집니다. 피부결을 정돈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렇듯 부피가 큰 양배추, 호박, 무 등은 버리는 방법에 따라 다릅니다. 통으로 버리면 안됩니다.
그냥 버리거나 반으로만 잘라서 버리면 일반쓰레기입니다. 잘게 썰어서 버리면 음식물쓰레기로 구분됩니다. 고추장이나 된장을 버릴 때는 염분이 높아 사료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이럴떈 물에 잔뜩 희석한 후 건더기만 버리는 것이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 수박껍질 음식물쓰레기 버리는 방법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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