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데이

화원에 가면 자주 볼 수 있는 꽃 중 하나인 익숙한 식물 베고니아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동네 시장에서도 구입할 수 있는 화분으로 2000원 정도에 쉽게 살 수 있습니다. 번식력도 좋고 쉽게 키울 수 있는 식물 중 하나인 베고니아는 겨울철에도 꽃을 볼 수 있어서 집에서 자연을 느끼기에 좋습니다.



베고니아 키우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물 빠짐이 좋은 흙에서 잘 자라는 식물이기 때문에 화분에 심을 때 흙 배합은 일반 흙 5 : 모래나마사토 2 : 부엽토 2 : 퇴비 1로 심으면 됩니다. 왜 이렇게 하냐 하면 물이 많으면 뿌리가 쉽게 썩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물을 줄 때에도 너무 많이 주면 안 됩니다. 잎과 줄기 등에서 자체적으로 수분을 저장하는 다육질성 식물입니다. 따라서 너무 과하게 수분을 머금고 있으면 물러 죽게 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베고니아에 물을 직접 주지 말고 흙 위에 주거나 아니면 받침대에 물을 부어놓고 흙과 뿌리가 수분을 흡수하게끔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겉흙이 마르면 그때 물은 주면 됩니다.촉촉할 정도로만 적셔주는 것을 권장합니다.


온도는 15~25도 정도는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해를 좋아하는 식물이지만 한여름에는 햇빛을 너무 강하게 쐬지 않도록 주의해 주어야 합니다. 해를 많이 받게 하면 꽃이 많이 피게 되어 풍성해지고 아름답습니다.


만약 거름을 준다면 화분에 2g을 한 달에 1번만 주면 됩니다.


베고니아 꽃말은 당신을 사랑합니다 그리고 짝사랑입니다. 

베고니아 전설은 옛날 옛적 한 나라에 있는 여섯 명의 왕자가 모두 왕이 되기를 원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을 고민하다 왕이 죽었습니다. 이 왕의 무덤에서 풀 하나가 돋아났는데 이 풀에서 잎사귀가 땅에 떨어졌고 또 하나의 풀이 돋아났습니다. 이를 본 여섯 명의 왕자들은 이를 죽은 왕의 뜻으로 알고 나라를 여섯으로 나누어 다스렸습니다. 평화롭게 말입니다. 바로 여기서 말하는 풀이 바로 베고니아입니다.


참고로 이 베고니아의 꽃은 식용꽃이기 때문에 음식을 하고 꽃 장식을 하고 먹어도 됩니다.


만약 잎이 노랗게 변하기도 하고 갈색의 변방이 생겨 낙엽이 되기 시작한다면, 환경을 건조하게 만들어 관리해야  합니다.


(사진출처: 위키피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