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데이

독도 식물로 알려진 섬기린초는 울릉도와 독도에서 자라는데 섬에서 자라기 때문에 '섬'기린초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특히나 10월이 되면 독도의 날이 있어서 많은 곳에서 화분으로 팔기도 합니다.



6월에서 8월에는 노란색 꽃이 피는데 작은 꽃들이 올망졸망 모여서 활짝 피면 너무나 귀엽고 이쁘답니다.


섬기린초 꽃말은 절벽 끝에서 피어나는 희망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잎의 끝부분이 뾰족한 모습이 살아남기 위한 식물의 모습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섬기린초 꽃 개화할 때는 큰 한 가지에 20~30송이가 한꺼번에 달립니다. 꽃잎 5개 그리고 암술 5개와 수술 10개로 이루어진 꽃입니다.


집에서 섬기린초 화분 키우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건조한 환경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온도는 10 정도 이상으로만 유지하면 됩니다. 바닷가나 산기슭 그리고 바위틈이나 양지 등 어느 장소에서든 잘 자라는 식물로 더위나 추위에 상대적으로 강합니다.


섬기린초 물주기는 가끔만 주는 것을 권장합니다. 잎에 다육질이라 수분을 보관하고 있습니다. 물을 자주 주게 되면 성장에 피해가 가게 되고 뿌리가 상하게 되니 주의해야 합니다. 흙이 바짝 마르면 그 때 물을 줘야 잘 자랍니다.

 

참고할 점은 바람이 잘 통하는 즉 통풍이 잘되는 장소에 두고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섬기린초를 다른 이름으로는 탐극서경천, 울릉가는기린초 그리고 울릉기린초 라고도 불립니다.  


참고로 독도의 날은 10월 25일입니다. 1900년 10월 25일 고종이 독도가 한국의 영토임을 알리는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제정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울릉도 동남쪽으로 87.4km 떨어진 이 섬은 지금도 일본이 자꾸 자기 땅이라고 우기는데 대한민국 땅이 맞습니다.



미국의 스니커즈 브랜드 라카이 에서는 독도는 한국땅 이라고 대놓고 선전하기도 했습니다. 코리아에디션으로 상자의 디자인이 애국심을 자극합니다.


화원에서 쉽게 구할 수는 없지만 독도의날이 다가올 때면 동네 꽃집이나 인터넷에서 독도 관련 굿즈가 나오면서 섬기린초도 주변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