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데이

관심과 사랑이 없으면 금방 죽어버리는 식물들. 그중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율마>는 한번 키워볼까? 하고 생각하는 분들이 특히 많습니다. 집 안에서 그리고 정원에서 율마 한그루 심어놓으면, 푸릇푸릇한 나무 한그루를 심어놓은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율마 잎 색은 초록색과 연두색인데 둘 다 싱그러운 느낌이 강해 보고만 있어도 미소가 지어진답니다.

 

율마 키우는 방법에는 율마 물주기, 가지치기 그리고 햇빛과 통풍 등 다양한 조건들을 충족시켜주어야 합니다. 모든 생명에게 필요한 요소들입니다.

 

만약 율무가 갈변된다면?

벌레가 생기면?

시들시들 만지며 부서질 것 처럼 되어버렸다면?

 

 

차근차근 율마 키우는 방법 알려드리겠습니다.

율마 키우기 위해서는 우선 꽃집이나 화원에서 구입해와야겠지요. 

 

구입할 때에는 입이 쳐지지 않고 푸릇푸릇한 아이로 사면됩니다. 잎이 마르지 않고 수분이 있는 상태의 율마를 선택하면 됩니다. 꽃집 사장님이 이쁜 아이로 잘 골라주실 거예요.

 

 

율마 키우기 쉬워 보이지만 생각보다 까다로운 식물이랍니다. 바람과 햇빛 그리고 습도까지 모두 만족시켜주어야 합니다.

 

따라서 집에서 율마 키운다면 실내에서 키우는 것보다 베란다 키우기 하는 것을 추천해드리고 있습니다. 그래야 바람과 햇빛이 충족되기 때문입니다. 실내에서 키우다가 율마가 시들시들해진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환경을 잘 맞춰주어야 합니다.

 

 

율마는 측백나무과에 속하는 식물이라서 피톤치드가 나옵니다. 항균물질이 나오기 때문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주부님들이 특히 집에서 키우고자 하는 공기정화식물 중 하나입니다. 집에서 삼림욕을 즐기고 싶은 분들께 기분이라도 느낄 수 있는 만족감을 주는 '율마'입니다.

 

 

어떻게든 집에서 율마 키우기 하고 싶다면, 자주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주세요. 무조건 필수입니다. 통풍이 되지 않으면 율마 병들어버립니다.

 

 

율마 물주기는 겉흙이 마르면 주면 됩니다. 횟수는 상관없습니다. 물을 좋아하는 식물이기 때문에 여름에는 하루에 한 번씩 물 주기 해도 됩니다. 집 안에서 기르기에 까다로운 율마이기 때문에 많은 관심을 주어야 합니다. 한번 마르기 시작하면 살리기 어렵습니다. 매일매일 신경 쓰는 게 힘들다면 저면관수를 키우는 것도 율마 키우는 좋은 방법입니다.

 

저면관수란 화분 받침에 물을 담아 화분째 담그는 것입니다. 이렇게 율마 물주기 하는 방법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햇빛이 부족해도 율마 갈변현상 나타납니다. 갈색 잎으로 변하면 가위로 자르지 말고 손으로 똑똑 따주세요. 그리면 새순이 올라와 다시 풍성하게 자랍니다.

 

 

 

율마 가지치기 방법은 간단합니다. 잔가지들을 가위로 톡톡 잘라 모양을 잡아주면 됩니다. 가지치기를 하면 한결 가벼워 보이고, 이쁜 모양으로 자랍니다.  남은 잔가지들은 잘 모아 물꽃이 해놓으면 뿌리가 자라납니다. 그럼 다시 화분에 옮겨 심어 주변에 선물하거나 본인이 다시 기르면 됩니다.

 

율마 물꽃이 할 때는 좀 느긋하게 기다려 주세요. 겨울보다 봄에 해주어야 성공확률이 높습니다.

 

봄에 율마 가지치기한 후 물꽂이 하면, 여름쯤 뿌리가 나옵니다. 인내심이 필요한 작업한 율마 물꽂이 번식 방법입니다. 만약 자신이 없다면, 마석토만 넣고 잔가지들을 꽂아놔도 잘 자랍니다. 빠르면 3개월 늦어지면 6개월까지 걸리기도 합니다. 인내심 테스트 기간이다 생각하면 기다려주시기 바랍니다.

 

식물 키우기는 운빨이다 라고 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저도 어느 정도 동의하기도 합니다만ㅋㅋ 역시 관심을 가지고 애정을 가지고 돌봐주면 웬만한 아이들을 잘 자랍니다.

 

율마 키우는 방법도 어렵지 않습니다. 햇빛과 통풍이 중요한 식물이기 때문에 이 부분만 잘 지켜주시면 웬만해서는 잘 성장합니다. 만약 실내에서 기른다면 중간중간 화분을 돌려 햇빛과 통풍을 일정하게 받을 수 있게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그럼, 반려식물 율마와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