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테라 알보 비싼 이유 키우기 가지치기 분갈이 흙

몬스테라 알보는 무늬가 예쁘기로 유명한 인기 식물입니다. 하지만 키우는 방법이 까다롭고 가격도 비싼 편이라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고민이 많으십니다. 이 글에서는 알보 몬스테라 키우기 요령, 무늬가 생기는 원리, 비싼 이유, 적절한 흙과 분갈이 방법까지 상세히 알려드립니다. 🌱

 

몬스테라 알보는 왜 비싸고 어떻게 키우기 해야  할까요?

 

 

흔히 ‘무늬 몬스테라’로 불리는 몬스테라 알보는 잎에 흰색이나 아이보리색 무늬가 들어가 독특한 아름다움을 자랑합니다. 하지만 무늬를 유지하며 건강하게 키우는 데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알맞은 흙과 분갈이, 햇빛, 습도 관리까지 키우기 방법을 한 번에 정리해드립니다.

 

🌿 몬스테라 알보 키우기 방법

몬스테라 알보는 기본적으로 ‘몬스테라 델리시오사’ 품종에서 무늬가 생긴 변종입니다. 잎이 크고 찢어진 구멍이 생기며, 흰 무늬가 있어 보기에도 매우 고급스럽습니다. 하지만 이 무늬 때문에 일반 몬스테라보다 광량이 더 필요합니다. 무늬 부분은 엽록소가 적기 때문에 광합성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하루 4~6시간 이상은 밝은 간접광이 들어오는 곳에 두시는 것이 몬스테라 알보 키우기에 좋습니다. 직사광선은 잎을 태울 수 있으니 커튼 너머 햇빛이 가장 좋습니다. 물주기는 흙 표면이 마르면 충분히 주시는 걸 키우기 권해드립니다. 과습에 약하니 화분 아래 배수구도 꼭 확인하며 키우기 해 주세요. 🌞💧

 

🌱 무늬 생기는 원리와 관리법

몬스테라 알보의 하얀색 무늬는 유전적인 돌연변이로 인해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이 무늬가 생긴 줄기나 잎을 삽목하면 일정 확률로 무늬가 유지되는데, 무늬가 많을수록 식물 자체는 광합성을 하기 힘들어집니다. 그래서 ‘전체 흰색 잎’이 계속 나올 경우, 몬스테라 알보가 약해질 수 있으니 일부는 초록 잎도 유지되게 해주는 것이 건강에 좋습니다.

무늬가 잘 보이게 하려면 광량과 수분, 영양 공급이 균형을 이루어야 합니다. 특히 비료는 질소 성분이 너무 많지 않은 완효성 비료가 좋습니다. 가끔은 잎에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젖은 천으로 닦아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몬스테라 알보 비싼 이유 알고 키우기

 

 

몬스테라 알보는 희귀성과 무늬의 독특함 때문에 가격이 매우 높습니다. 같은 크기라 해도 무늬의 비율, 위치, 대칭성 등에 따라 가격이 수배 차이가 납니다. 즉 무늬가 바로 비싼 이유입니다. 특히 뿌리가 잘 잡힌 무늬 개체는 몇 십만 원을 넘는 경우도 흔합니다.

몬스테라 알보 무늬는 씨앗으로는 같은 무늬가 나오지 않아 대부분 삽목으로만 번식합니다. 삽목 과정도 어렵고 실패율이 높기 때문에 시장에 수량이 많지 않아 비싼 것입니다. 그만큼 관리하기도 까다롭고, 실내에서도 특별히 신경 써야 잘 자라기 때문에 '수집가 식물'로 분류되기도 합니다. 🏷️🌿

 

몬스테라 알보 분갈이 시기와 방법

몬스테라 알보는 뿌리가 화분을 가득 채웠을 때 분갈이를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보통은 1~2년에 한 번 봄이나 초여름에 하시면 무리가 없습니다. 분갈이할 때는 뿌리를 너무 세게 다루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뿌리가 예민해서 쉽게 상처를 입습니다.

화분은 배수가 잘되는 플라스틱이나 테라코타 소재가 좋으며, 바닥에는 마사토나 난석을 깔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새 화분은 기존 화분보다 2~3cm만 큰 것으로 준비하셔야 뿌리 과성장이 방지됩니다. 분갈이 후 1~2주는 물을 너무 자주 주지 마시고 뿌리 안정을 기다려주세요. 🌿🧺

 

🌱 몬스테라 알보에 적합한 흙 종류

 

 

몬스테라 알보는 물빠짐이 좋은 흙을 좋아합니다. 일반 상토에 마사토, 펄라이트, 피트모스, 코코피트 등을 섞어 배수를 높이는 것이 핵심입니다. 아래 표를 참고하셔서 흙 배합을 구성해 보세요.

상토	40%	기본 영양 공급
펄라이트	20%	배수 및 공기 순환 도와줌
마사토	20%	배수력 향상
피트모스/코코피트	20%	수분 보유 및 통기성 확보

또한,  분갈이 흙에는 곰팡이나 벌레가 생기지 않도록 시판되는 살균 처리된 흙을 사용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자주 하게 되는 가지치기에 대해서 자세하게 하나하나 알려드리겠습니다.

 

🌱 몬스테라 알보 가지치기 시기와 필요한 도구

 

몬스테라 가지치기는 보통 봄 초~여름(4월~6월) 사이에 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 시기는 식물의 생장기라 가지치기 후 빠르게 회복하고 새잎도 잘 나옵니다. 겨울이나 초가을은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회복이 늦어지고 곰팡이 감염 위험도 있습니다.

가지치기에는 아래와 같은 도구가 필요합니다.

소독된 전정가위	줄기 절단 시 깔끔하게 잘라줌
장갑	손 보호 및 뿌리 만질 때 위생 유지를 위함
알코올 스프레이	가위나 절단 부위 소독용

전정가위는 식물 전용을 사용하는 게 좋으며, 사용 전후에는 반드시 알코올로 소독해주셔야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 가지치기 방법과 순서

 

 

1. 관찰하기: 먼저 알보 몬스테라의 줄기와 잎을 잘 살펴보세요. 너무 무늬가 많은 잎이나 약해 보이는 줄기를 체크합니다.
2. 절단 지점 정하기: 줄기 마디 사이에 ‘공중 뿌리(에어 루트)’가 있는 부위 근처에서 잘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 부위는 이후 새순이나 삽목용으로 활용 가능성이 높습니다.
3. 사선으로 자르기: 줄기를 사선으로 자르면 물빠짐이 좋아지고, 병균 침입도 줄일 수 있습니다.
4. 환기와 관리: 가지치기 후에는 통풍이 잘되는 곳에 두고 물을 과하게 주지 않습니다. 절단 부위가 마를 때까지 건조한 상태를 유지해 주세요. 🌬️💧

 

🌱 가지치기의 효과와 이유

가지치기를 하면 아래와 같은 효과가 있습니다.

무늬 유지	무늬가 과한 경우 초록 잎을 유지하도록 유도해 광합성 균형을 맞춰줍니다.
새순 유도	자른 부위에서 새 순이 나오기 때문에 식물이 더 풍성해집니다.
건강한 줄기 유지	오래되거나 약해진 줄기를 제거하면 새로운 세포가 활발하게 자라납니다.
곰팡이 예방	공기 흐름이 좋아져 습기로 인한 곰팡이 발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무늬가 많은 알보 몬스테라는 무늬 부분이 엽록소가 부족하므로, 잎 전체가 하얗게 나올 경우 가지치기로 초록 잎을 유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가지치기 후 주의사항

가지치기 후에는 절단 부위가 마를 때까지 3~5일 정도는 수분 공급을 줄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곰팡이가 생기기 쉬운 환경에서는 절단 부위를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자른 줄기를 삽목하실 계획이시라면, 자른 후 하루 정도 건조시키고 물꽂이나 흙꽂이를 진행해 주세요.

절단 부위가 물러지거나 갈색으로 변할 경우에는 곧바로 제거하거나, 소독제를 사용해 주세요. 혹시라도 줄기 속까지 썩은 경우라면 해당 마디 전체를 잘라내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 가지치기 후 무늬 잎이 줄어들었어요, 괜찮을까요?

 

 

가끔 가지치기 후 새로 나온 잎이 초록 잎으로만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식물이 회복하고 생장을 위한 에너지를 확보하기 위한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무늬 잎이 일정한 리듬을 두고 다시 나오기도 하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계속 초록 잎만 나올 경우 줄기 자체가 무늬 유전자가 약한 개체일 수 있으므로 삽목을 새로 시도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

몬스테라 알보, 어렵지만 보람 있는 식물

몬스테라 알보 비싼 이유 때문에 초보자에게는 다소 까다로울 수 있지만, 그 아름다움과 희소성 덕분에 키울수록 애정이 깊어지는 식물입니다. 무늬를 지켜내기 위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지만, 한 잎 한 잎 자라는 모습을 보면 큰 기쁨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천천히 배우며, 식물과 마음을 나눠보시면 어떠실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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