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데이

여름이면 더 인기많은 식물, 알로에. 저는 집에서 키우고 있습니다. 많이 신경쓰지 않아도 알아서 쑥쑥 자라는 알로에 키우는 방법 어렵지 않아서 주변 분들에게도 추천하는 중이랍니다. 겨울동안 물은 딱 1번만 주었는데 새끼들이 자라나서 화분 4개에 새로 옮겨 심었답니다.

 

우리집 알로에 모음

 

<알로에 키우는방법 집에서 키우기>

 

실내에서 키운다면, 알로에는 크기가 점점 거대해지기 때문에 베란다에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에서 알로에 키우기에는 햇빛이 부족하고 통풍이 잘 안될 수 있으며 공간차지를 많이 하기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알로에는 크기가 커질 때마다 분갈이와 물주기만 제대로 해 주면 알아서 잘 크는 식물입니다. 식용으로 활용하는 분들도 많고, 피부관리용으로 사용하는 분들도 많아 꾸준히 인기있는 식물입니다.

 

알로에 물은 많이 주면 무조건 병들기 때문에 자주 주면 안됩니다. 다육식물처럼 잎과 뿌리에 물을 많이 머금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겨울에는 평소 다른 계절보다 물주는 시기를 길게 잡아야 합니다. 알로에 물주기는 겨울에는 1~2달에 한번, 평소에는 3주에 한번 조금만 주면 됩니다.

 

알로에 키우는 방법 중 최저 온도는 영상 10도 정도로 맞추면 되는데 좀 낮아도 쉽게 죽지 않습니다. 다만, 아직 아기 알로에일 때에는 온도에 좀 더 민감하니 실내에서 키워주는것이 안전합니다. 원래는 고온인 30도 정도에서 잘 자라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이렇게 유지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최저온도가 10도로 그 이상으로만 맞추어도 잘 자랍니다.

 

알로에가 커지면 화분 분갈이를 해주어야 합니다. 큰 알로에의 경우 밑등까지 흙에 푹 묻어 주어야 합니다. 줄기 뿌리부분이 위에 나와있으면 알로에가 휘면서 모양이 망가지기도 하고 안정감이 없기 때문에 안정감을 주기 위해서라도 큰 화분에 밑동이 보이지 않게 푹 묻어주세요. 밑동이 살짝 보이는 건 괜찮습니다.

 

 

이렇게 새로 나오는 새싹 알로에는 분갈이해서 따로 화분에 심어 키우면 잘 자랍니다. 알로에를 키울 때는 화분이 좀 커야합니다. 그러면 한달사이에도 엄청 큽니다. 알로에가 자리차지를 너무 한다면, 끈으로 잎을 묶어 고정시키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이렇게 하면 자리차지를 크게 하지 않고도 이쁘게 잘 자랍니다.

 

알로에 집에서 키우는방법으로 잘 키우면, 식용일 경우 요구르트랑 생알로에를 믹서기에 휘잉-하고 갈아서 먹으면 소화기관에 좋습니다. 그리고 여름에 햇빛에 타면 알로에를 치덕치덕 발라 마사지를 하면 그렇게 좋습니다.

 

알로에잎은 많으면 많을수록 스스로 벌어지면서 조절하기 때문에 잎이 적거나 많다고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적정한 잎 이라는 개념이 없습니다. 알로에는 식용, 약용, 미용으로 사용이 가능한데 식용으로는 적절하지 않는 알로에도 있으니 분양받거나 구입할 때 원래 주인에게 물어보시기 바랍니다.